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일(14일)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, 특별 성명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금요일 성명 발표 이후 두 번짼데, 이 대표는 국민과 국민의힘을 상대로 윤 대통령 탄핵 가결을 적극 호소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 /> <br />[12월 14일, 새로운 국민 승리의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매일 밤 여의도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바라보며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24년 12월 3일 ‘내란의 밤' 이후 잠들지 못하는 저항의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뜨고 지지만 국민의 마음속에 12월 3일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이 오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고단한 노동을 마치고 집으로 향했을 시민들이 광장으로 퇴근합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탄핵을 외치는 ‘주경야탄'(晝耕夜彈)을 반복하면서도 “몸은 피곤해도 이래야 마음이 편하다” 말씀하십니다. <br /> <br />시험기간, 한참 ‘열공'하고 있을 청년들은 아이패드와 노트북을 들고 광장을 독서실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나의 ‘최애'를 비추던 소중한 빛들을 모아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세계만방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5천만 국민은 무도하고 광기 어린 ‘내란 세력'에 맞서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장엄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뢰배가 짓밟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라를 되찾으러 나선 위대한 국민 앞에서 정치의 본령은 무엇인지, 국가의 책무는 무엇인지 거듭 되새깁니다. <br /> <br />어제 대통령 윤석열은 국민을 향해 광기의 ‘선전포고'를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악한 거짓말로 범죄를 덮으려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시도 직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음을, 한시도 직무를 수행해서는 안됨을 ‘셀프 인증'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명령은 초지일관 한결 같고 또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‘내란수괴' 윤석열은 지금 당장 물러나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댄 권력자는 단 1분 1초도 국민을 섬기는 1호 머슴 대통령의 자리에 않아 있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민주당은 그 준엄한 명령에 따라 내일 대통령탄핵소추안 두 번째 표결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,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입니까. <br /> <br />국민 뜻을 거역한 위정자들이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 눈 멀어 무너뜨리고, 또 무너뜨려도 기필코 국민이 다시 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30932198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